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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언어 품격 저격? 번지수 틀렸다...문제는 검언유착"

  • 보도 : 2020.06.28 10:13
  • 수정 : 2020.06.28 10:13

추미애 "검언, 유시민 저격하다 유착의혹 드러나자 법무장관 저격"
"검언, 이제까지의 관행과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 주장
"(검찰)개혁 위해서라면 저 한사람 희생당하는 건 두렵지 않아"
진중권 "법무장관, 권력으로부터 검찰과 사법부의 독립성 지켜줘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7일 진중권 전 교수 등 일각에서 자신의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난 발언이 저급하다는 지적에 대해 "장관의 언어 품격을 저격한다면 번지수가 틀렸다"고 반박했다.

조세일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7일 일각에서 자신의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난 발언이 저급하다는 지적에 대해 "장관의 언어 품격을 저격한다면 번지수가 틀렸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사진=추 장관 SNS 캡처)

추미애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는 '검언유착'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이어 "검언이 처음에는 합세하여 유시민(노무현 재단 이사장) 개인을 저격하다가 그들의 유착 의혹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검찰업무를 지휘감독하는 법무부장관을 저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언론의 심기가 그만큼 불편하다는 거냐"며 "장관의 정치적 야망 탓으로 돌리거나 장관이 저급하다는 식의 물타기로 검언유착이라는 본질이 덮어질지 모르겠다"고 자신을 비난한 언론을 겨냥하기도 했다.

아울러 "같은 당 선배의원이 후배의원(21대 초선의원)들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편한 자리에 말 한마디 한마디의 엄숙주의를 기대한다면 그 기대와 달랐던 점 수긍하겠다"면서도 "그러나 그 품격보다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 아닐까"라고 검찰과 언론을 싸잡아 비난했다.

나아가 "검사는 기획수사를 하고 수감 중인 자를 수십수백회 불러내 회유협박하고 증거를 조작하고, 이를 언론에 알려 피의사실을 공표함으로써 재판받기도 전에 이미 유죄를 만들어버리는 이제까지의 관행과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을 위해서라면 저 한사람 희생당하는 건 두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즉각 페이스북을 통해 "법무부 장관이 어디 친문 패밀리의 집사 노릇 하는 자리입니까?"라면서 "법무부장관이 지켜야 할 것은 친문 패밀리가 아니라 권력으로부터 검찰과 사법부의 독립성"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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