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조세 > 내국세

[인사전망대]

경찰청장 25일 내정…국세청장은 누가 될까?

  • 보도 : 2020.06.26 14:47
  • 수정 : 2020.06.26 16:06

조세일보

◆…(사진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국세청사)

경남(PK) 합천 출신인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이 25일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되면서 국세청장까지 같은 지역 출신을 앉히는 인사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때문에 호남 출신인 후보군들이 차기 국세청장직에 한 발 앞선 모양새다.

현재 차기 국세청장 후보군으로는 김대지 국세청 차장(1967년·부산·행시36회),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1968년·전북부안·행시37회),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1967년·전북고창·행시37회),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1967년·충북청주·행시36회) 등 국세청 내 1급 4명이다. 

세입 확대라는 특명을 짊어질 차기 국세청장 자리에는 전문성이 빠질 수 없다. 이런 면에선 국세청에서 잔뼈가 굵은 4명 모두 자웅을 가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능력이 서로 엇비슷하므로 지역 안배(또는 행정고시 기수)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사 잣대가 권력기관장간 지역 안배로 기운다면 호남 출신인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나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다른 후보군들보다 유리한 게 사실이다. 이렇게 될 경우엔 관례(행시 출신 국세청장 임명시 동기들 또는 선배 명예퇴직)에 따라 국세청 주축이 37회로 '세대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기수 순으로는 행정고시 36회인 김대지 국세청 차장과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이 둘보다 선배다. 국세청 2인자라 불리는 김대지 국세청 차장이 PK 출신이라는 점은 부담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적 안배를 고려하지 않으면서까지 차장을 국세청장직에 앉힐지가 주목된다.

국세청의 '인사 룰(지방청장 재임 1년→명예퇴직)'을 깬 충청 출신인 이동신 청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세청 관계자는 "새 경찰청장 후보자가 내정되면서 국세청 안팎으로는 차기 국세청장으로 유력한 후보군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확실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