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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GDP 성장률 -5%...2분기는 -30% 육박 전망

  • 보도 : 2020.06.26 05:53
  • 수정 : 2020.06.26 05:53

美 1분기 GDP 성장률 -5%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 때문
1분기에 봉쇄 기간은 마지막 2주 동안만
봉쇄 본격화한 2분기는 -30% 육박 예상

조세일보

◆…[사진=연합뉴스]

미국 경제는 올해 1분기 성장률이 -5.0%를 기록했고,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분기에는 성장률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0%를 기록했으며 한 달 전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올 1분기 성장률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4분기 -8.4%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라고 평가했다.

1분기 GDP 성장률 감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봉쇄 조치는 3월 중순부터 시작돼 1분기에는 2주 동안만 봉쇄 기간이었고 봉쇄가 본격화된 2분기에는 성장률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분기 GDP 성장률이 약 30%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25일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분기 성장률이 -29.5%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 여름부터 경제가 V자 형태의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그렇게 낙관할 상황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남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등 2차 웨이브의 타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미국 수석 경제학자인 리디아 바우스르는 "많은 주에서 급속도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경제성장 전망은 어두워졌다"고 지적했다.

손성원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교수는 "이 정도로 불확실성에 직면한 경제는 기억에 없다"며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고 널리 이용될 때까지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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