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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한영 "'비욘드 코로나' 시대, 4대 뉴노멀에 대비해야"

  • 보도 : 2020.06.25 10:11
  • 수정 : 2020.06.25 10:11

-세계화 추세 역행하는 생산기지 리쇼어링 가속화
-비욘드 코로나 주역은 Z세대 이후의 '코로나 세대'
-"선제적 대응 위한 '뉴노멀 전담팀'부터 꾸려야"

조세일보

'비욘드 코로나19(Beyond Covid-19)' 시대엔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업의 선제적인 대응이 승자와 패자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EY한영 부설 싱크탱크인 EY한영 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이후 등장할 새로운 환경을 빠르게 이해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노멀은 기존 체계와 다른 '새로운 표준'을 뜻한다. 이전에는 비정상적으로 보였던 현상이 점차 보편적인 현상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세계화(Globalization) ▲디지털 기술과 혁신 ▲사회 안전망과 기업의 역할 ▲소비자 변화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과 기업의 파괴적 재편을 주도할 뉴노멀이 등장한다고 예측했다. EY한영 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가 이 같은 변화를 불러일으킬 뉴노멀 시대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EY한영은 오프쇼어링(offshoring), 니어쇼어링(near-shoring), 리쇼어링(reshoring)의 형태로 기존 세계화 추세에 역행하는 생산기지 이동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Z세대' 이후의 세대이자 이전 세대와 완전히 다른 성향을 보일 '포스트(post) 코로나 세대'를 빠르게 이해하는 기업이 향후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세계화와 관련,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에 의지하는 제조업의 취약성이 확인된 만큼 기업이 공급망 다변화, 재고관리 시스템 개선, 자동화 제조설비 도입, 해외 전략 리스크 최소화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또 기업이 생산시설을 주변국으로 옮기는 니어쇼어링이나 아예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리쇼어링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과 혁신 대응과 관련해서는 기업이 원격업무 확산에 따라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신기술 도입은 물론, 원격·재택 업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생산성 하락 등 다양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화상회의나 온라인 학습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직원들의 소속감과 업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공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업이 수집·활용하는 개인 데이터에 대한 관리와 보안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영구적인 변화로 남을 온라인 소비 선호 현상에 맞춰 오프라인 판매/거래 전략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Y한영 산업연구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기대가 코로나19로 이전보다 높아진 만큼 기업들이 소비자 뿐만 아니라 정부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무엇보다 EY한영 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 위기 전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포스트 코로나 세대에 주목했다. 포스트 코로나 세대는 Z세대 이후의 세대를 뜻한다. 보고서는 이들이 사회를 보는 시각이나 윤리적 관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이전 세대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들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기업이 우수한 인력 확보는 물론 조직 생산성 향상, 고객 대응 등 경영 전반에 걸쳐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포스트 코로나 세대는 새롭게 등장한 뉴노멀을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EY한영 산업연구원은 또 기업이 행동경제학을 활용하고 관련 전문인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의 심리적 영향과 소비심리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보고서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집에서 일상을 즐기는 '홈코노미'를 기회로 삼고, 제조업체는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기업의 경영진은 코로나19의 장기적 영향을 분석하고 뉴노멀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전담팀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기업마다 보유한 역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시급한 과제부터 해결하면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Y한영 산업연구원은 "이를 위해 기업이▲ 현재(Now) ▲다음 단계(Next) ▲미래(Beyond) 등 세 가지 단계를 밟아가며 단기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전략을 균형 있게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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