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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다음주 1000만 명 육박

  • 보도 : 2020.06.25 07:09
  • 수정 : 2020.06.25 07:09

WHO, 다음주 세계 확진자 1000만 명에 달할 것
현재 확진자 수는 910만 명, 사망자는 47만 명 이상
미주 지역 특히 중남미 상황 심각
봉쇄 완화로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모이는 방법 중요
사우디 성지순례 제한 결정 지지

조세일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다음 주에 1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WHO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WHO에 보고된 확진자 수는 910만 명 이상 사망자는 47만 명 이상"이라며 누적 확진자 수가 다음 주 안에 1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주 지역 상황이 심각하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경고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번 주에 중남미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중남미 지역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많은 국가들의 확진자가 25~50%의 증가했다"면서 "미주 지역의 상황은 아직 최고점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지속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WHO 자료에 따르면 24일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3611명 증가했다. 이들 중 3분의 1 이상이 멕시코, 칠레, 페루, 브라질, 미국에서 발생했다.

앞서 워싱턴대 보건계량평가연구소는 호흡기 질환의 계절성을 고려하면 가을에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면서 10월까지 미국에서 2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WHO는 일부 국가가 사회와 경제를 다시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수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모이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매년 전 세계에서 250만 명이 모인다는 이슬람의 최대 종교행사인 정기성지순례 '하지'를 언급하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하지를 1천명 정도만 허용하겠다고 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번 결정은 WHO의 지침에 따라 순례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전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석을 기반으로 이루진 것이라며 "모든 국가가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기 위해 해야 할 어려운 선택의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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