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 국제

코로나로 2분기 세계 무역량 바닥 치나

  • 보도 : 2020.06.24 05:56
  • 수정 : 2020.06.24 05:56

WTO, 2분기 글로벌 무역 전년 대비 18.5% 감소 전망
코로나19 대유행과 봉쇄 조치 때문
코로나 사태 장기화되면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수도
통화, 재정, 무역 정책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 할 것

조세일보

◆…2005년 1분기부터 2021년 4분기까지 세계 상품 거래량 [사진=WTO 홈페이지 캡처]

세계무역기구(WTO)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2분기 세계 상품 거래량이 전년 대비 18.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WTO는 23일(현지시간) 1분기 세계 상품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는데 코로나19 및 봉쇄 조치가 전 세계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친 2분기에는 감소 폭이 더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예측했다. 

WTO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는 4월과 5월 내내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행되었는데 이러한 상황으로 2분기 무역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20일 WTO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심각성과 불확실성으로 2020년 무역량이 낙관적일 경우에는 전년 대비 13% 감소, 비관적일 경우에는 3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WHO는 이러한 전망은 역사적으로도 매우 큰 감소 규모지만 실제 더 나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낙관적인 전망치를 충족시키려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분기당 2.5%만 성장하면 되지만 코로나19 2차 웨이브, 무역 제한 정책 등이 계속된다면 4월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예상보다 더딘 경기 회복 속도가 무역 성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통화, 재정 및 무역 정책이 회복 속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베르트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무역의 감소는 역사상 가장 가파른 것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2021년에 생산과 무역이 강하게 반등하려면 재정, 통화, 무역 정책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