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법제사법위원장.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21대 국회 초대 법제사법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4선·경기 구리)이 선출됐다. 현 민주당 사무총장으로 당 내에서 전략기획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경기 가평 태생으로 춘천고교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평화민주당 기획조정실 간사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으며 당 부대변인, 김대중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국장 등을 거쳐 17대 총선 때 경기 구리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8대 총선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나 19대 재선에 성공한 뒤 21대까지 내리 당선되며 4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지내고 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수행하는 등 친문 핵심 인사로도 분류된다.
당에선 전략기획위원장, 수석사무부총장, 사무총장 등 주요 직책을 맡으며 전문성을 키웠다고 평가받는다. 현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도 사무총장직을 수행 중이다. 국회에선 예결위 간사, 기재위 간사, 국토교통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상임위원장은 21대에서 처음 맡게 됐다. 비법조인 출신으로 법사위 경험도 이번이 처음이다.
▲1964 ▲서울대 철학과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국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17·19·20·21대 국회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