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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2022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 보도 : 2020.06.11 08:11
  • 수정 : 2020.06.11 08:11

조세일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유지하고, 이 같은 초저금리가 2022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0~0.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현재의 보건위기가 단기적으로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기존의 판단을 유지한다"며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란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될 때까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이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가 올해부터 2022년까지 0.1%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코로나19가 경제활동의 위축과 일자리 감소를 초래했다고 분석하며, 올해 미국 경제가 6.5% 역성장한 뒤 2021년 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13.3%인 실업률은 연말까지 9.3%로 낮아질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2023년까지 미국이 경기침체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해 제로금리를 2022년까지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연준은 소비와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최소 현재 속도로 늘릴 것이라며 양적 완화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AP통신은 연준의 이러한 결정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RSM의 이코노미스트인 조 브루스엘라스는 "연준이 V자 형태의 경기 회복을 기대하지 않고, 경제 회복을 위해 강력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 회복은 코로나19 억제 여부에 달려있어 그 속도는 매우 불확실하다"며, "경제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지만 그것은 긴 여정이고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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