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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벌어진 '서울역 묻지마 폭행'…30대女 광대뼈 함몰

  • 보도 : 2020.06.01 14:15
  • 수정 : 2020.06.01 14:15

조세일보

◆…[사진=SBS캡쳐]

서울역 역사 안에서 한 여성이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상해를 입었다.

지난 31일 서울철도경찰대는 “26일 오후 1시 50분께 서울역 내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30대 여성 A 씨를 폭행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묻지마 폭행' 사건으로 A 씨는 눈 밑 피부가 찢어지고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공항철도 입구 쪽으로 향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어깨를 부딪쳤고 이후 욕설을 하더니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일 A 씨의 가족은 SNS를 통해 “A 씨는 택시를 부르기 위해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다가와 다짜고짜 자신의 어깨를 치며 'XXX아'라는 욕을 했고 A 씨가 '뭐라고요'라고 소리치자 기다렸다는 듯 욕을 하며 주먹으로 A 씨의 왼쪽 눈가를 가격해 A 씨는 2m가량 날아가 쓰러져 잠시 기절했다”고 밝혔다.

사건을 SNS를 통해 공론화한 이유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서울역이라는 공간에 CCTV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점, 대낮에 여전히 약자(특히 여성)을 타킷으로 한 묻지마 폭행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라 증거 영상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경찰로부터 가해자가 지하철역에서 카드 사용 내역도 남기지 않아 수사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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