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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모, 성매매알선 혐의로 '전 국대 배드민턴 선수 전처' 고발

  • 보도 : 2020.05.29 11:07
  • 수정 : 2020.05.29 13:23

조세일보

◆…[사진=법무법인 해율 SNS]

모델 출신 인터넷 방송 BJ 한미모가 영화배우 A 씨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28일 한 씨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해율은 SNS를 통해 “BJ한미모가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영화배우인 A 씨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9일 파이낸셜 보도에 따르면 한 씨는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본인과 친분이 있는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의 전처인 A 씨가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 와의 성매매를 알선했으나 본인이 그 제안을 거절해 성매매는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3조에서 제19조의 알선행위에 대한 미수도 처벌하고 있는 바 A 씨 죄의 성립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A 씨는 한 씨에게 "한 1000만 원은 손에 쥐게 해줄게", "언니 10억 원 정도 들어오거든"이라며 자신이 거주하는 필리핀 마닐라에 찾아와 일을 도울 것을 제안했다.

이에 한 씨는 "생활고를 겪고 있던 차에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항공권을 마련할 형편이 되지 못해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A 씨는 계속해 한 씨를 설득하며 같은 해 10월 엔터테인먼트 대표 B 씨를 소개해줬고 이 과정에서 한 씨는 단순히 이성을 주선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 씨는 "B 씨가 저녁에 자신의 집에 오라는 말에 무시하다시피 하던 자신에게 A 씨는 '너 그 사람이랑 왜 소개 시켜준거라 생각해?'라며 소개해준 이유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며 "A 씨가 본인의 처지를 생각해 B 씨를 소개해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을 맞춰주기로 한 것인데 항공권까지 대신 지원해주겠다고 하자 본인의 집에 오라는 B 씨의 제안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 씨는 마닐라로 넘어가 B 씨와 지내며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 씨는 A 씨에게 카카오톡 대화에서 “'(제가) 성노예 같아요'라며 당시의 심정을 전달했다"며 "경제적 상황이 좋지 못해 B 씨와 마닐라에 온지라 같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이를 빌미로 B 씨의 강압적 행위를 거부하거나 벗어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한 씨는 A 씨와 B 씨의 텔레그램 대화를 증거로 검찰에 제출했고 이를 통해 본인과 B 씨 사이 강압적 성관계에 A 씨가 연계되어 있음과 A 씨의 상습 도박 혐의도 함께 고발했다.

그는 “저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강제로 A 씨의 상습적인 도박 행위를 도와야 했다”며 “A 씨를 만나서 오랜만에 회포도 풀고 번듯한 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낯선 도박장에서 감금된 생활을 이어가자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한 씨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해율 측은 "심각한 충격을 받고 제대로 된 금전적인 수입도 벌지 못한 채 한국으로 들어온 고발인에게 A 씨는 자신의 성매매 제안을 합리화했고 자신의 불법 도박 사실을 누설한 것으로 오해해 고발인에게 지속적인 협박과 폭언을 했다"며 "해율은 유명 공인 등이 올바른 법적 대응을 못해 억울한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고 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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