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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은 이렇게"…모범 사례로 꼽힌 '강서세무서'

  • 보도 : 2020.05.26 13:19
  • 수정 : 2020.05.26 13:19

모든 내방객 발열검사, 차량 이용자 '드라이브 스루' 도입
세금 신고상당 위해 야외에 대규모 천막 설치
청사 내 납세자 출입 최소화
납세자와 직원 분리한 '아크릴 벽', 소통 활발
젊은 납세자들 "집에서 혼자 신고할 수 있겠다"

조세일보

◆…강서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가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강서세무서(서장 박종태)의 방문 납세자 관리와 세금 신고 창구 운영 방식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모범사례로 납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26일 서울청에 따르면 강서세무서 모든 내방객은 청사 밖에서 발열검사를 거쳐야만 청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차량 이용자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을 도입해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발열상태를 체크한다.

발열검사를 마친 납세자는 야외에 설치된 대규모 천막 안에서 대기하면서 간단한 신고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ARS 신고대상자는 현장에서 전화로 신고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청사 내 납세자 출입을 최소화했다.

청사 출입 시에는 직원 통제에 따라 출입문 한 곳만을 이용해 일정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고 청사 내 별도 대기장소에 머무르다 순서에 따라 신고창구 안에 들어간다. 야외 대기장소, 청사 내 대기장소, 신고창구 3개 공간에 방문 납세자를 분산시켜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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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세무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발열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하는 사람과 대기하는 사람이 신고창구에 함께 북적거려 혼잡한 예전 모습은 이제 찾아 볼 수 없다.

강서세무서에 따르면 신고창구 내부에서는 더욱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납세자와 직원을 분리하는 아크릴 벽은 생겼으나 소통은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
 
신고서 작성을 해주던 세무공무원에서, 납세자가 불편 없이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세무공무원으로의 역할 변화를 꾀 했다는 설명이다.
 
투명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직원과 마주한 납세자가 별도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홈택스 화면을 함께 보면서 직접 신고서를 입력하는 장면은 서울청 관내 세무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되었다.
  
젊은 납세자 중에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고서를 직접 입력해 보면서, 내년에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전자신고할 수 있겠다며 돌아가는 납세자가 상당히 많다는 후문이다.

서울청은 이런 변화에 직원들의 고충도 있어 보이지만, 납세자 스스로 신고서를 작성하는 분위기가 확산된다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는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찾는 납세자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청은 방문 납세자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ARS·홈택스 등 전자신고를 적극 안내한 결과 지난해 보다 상당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한 납세자는 신속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창구 수를 대폭 늘려 운영하고,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25개 지자체에 합동신고창구를 마련, 세무서나 구청 중 어느 한 곳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문인원이 집중되는 시기에 지방청 직원을 세무서에 파견해 창구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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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사진 가운데)은 지난 21일 강서세무서를 방문해 신고현장을 살피고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이달 13일 도봉세무서에 이어 21일 강서세무서 소득세 신고 및 장려금 신청창구를 둘러보며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그러면서 "생활속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해 세무서를 방문한 납세자와 직원 모두가 코로나19 감염없이 소득세 신고 및 장려금 신청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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