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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중선위에 '코로나 총선 관리 성공 경험' 매뉴얼화 주문

  • 보도 : 2020.05.22 18:19
  • 수정 : 2020.05.22 18:19

재외국민투표 방식의 다양화 방안도 주문...우편, 전자식 검토 등
지난 3월 퇴임한 조희대 전 대법관에도 훈장 수여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코로나 총선 성공 경험을 매뉴얼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재외국민투표 방식 개선도 주문했다. 이날 있은 이승택,정은숙 신임 중선위원 임명장 수여식 모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총선을 치러낸 경험을 매뉴얼로 만들 것과 재외국민투표 방식을 다양화 해줄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승택·정은숙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에게 임명장 수여와 조희대 전 대법관에게 훈장을 수여한 후 가진 환담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도 우리 선관위의 세계 최고 선거관리 역량에 놀라움을 표시했다"며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 없이 총선을 치를 수 있도록 수고해 준 중앙선관위와 각급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성공의 경험을 매뉴얼화해 달라"며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는 감염병 사태에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편·전자적 방식 등 재외국민투표 방식의 다양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는 각국의 이동제한 조치로 재외국민투표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구체적 방안 마련에 선관위가 적극 나서 줄 것으로 요청한 것이라고 윤 부대변인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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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전 대법관 훈장 수여식 모습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지난 3월 3일 퇴임한 조희대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 왼쪽이 조 전 대법관, 오른쪽은 김명수 대법원장(청와대)

문 대통령은 또 지난 3월 퇴임한 조희대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환담에서 조 전 대법관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상황을 고려해 퇴임식개최도 사양한 점에 대해 존경과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조 전 대법관이 34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사법부 발전에 헌신하고 법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조 전 대법관이 대구지방법원장 재직 시절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 작성' 사업을 펼쳐 국민과의 소통에 힘쓴 것에 감사를 전했다고 윤 부대변인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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