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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악화된 수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활로 개척

  • 보도 : 2020.05.18 15:55
  • 수정 : 2020.05.18 15:55

중계무역만 허용되던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

국내물품 반입 허용 등 유치확대, 활성화 지원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 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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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 민·관 합동 간담회에서 노석환 관세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노 청장은 이날 중계무역만 허용되던 GDC를 수출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 관세청)

중계무역만 허용되던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이하 GDC)에 국내물품 반입이 허용된다. 이로써 GDC에 입점한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국내물품의 수출 길이 열리게 됐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18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GDC에서 열린 관련업체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GDC 유치 확대 및 활성화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국제물류센터의 약자인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는 해외 전자상거래 업체의 제품을 반입·보관하고 해외 개인주문에 맞춰 제품을 분류·재포장한 뒤 배송하는 곳을 의미한다.

GDC는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국제물류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18년 3월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인천공항 및 인천항 자유무역지역에서 4개 물류기업이 운영 중이다.

관세청,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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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18일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의 유치확대 및 활성화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앞으로 내국물품, 보세공장 제조물품 등 국내 생산물품의 GDC 반입을 허용하고 입고되어 있는 외국물품과 함께 합·포장해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마련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 플랫폼 구축, 검역규제 해소, 우편환적 확대 등 지속적인 관세청의 통관환경 개선 노력으로 GDC에서의 월 수출건수가 2년 동안 100건(18년 6월)에서 41만건(20년 3월)으로 급증했다.

관세청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최적의 물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주요 해외 거점별 국제물류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GDC 1개 업체가 유치될 경우 약 300명의 고용창출과 1000억대의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 관세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동북아 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높은 수준의 물류인프라 및 통관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셀러들의 국제물류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GDC 유치 확대 및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방안에는 ▲국산물품 반입을 허용해 글로벌 셀러의 유치 확대 및 GDC를 통한 국산물품 수출증가를 도모 ▲화물관리능력이 우수한 중소 물류기업 등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운영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종합보세구역에서도 GDC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조건을 완화해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연계한 물류클러스터 구축 ▲GDC 관련 통관 및 물류프로세스를 개선해 원활한 사업운영을 지원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관세청은 앞으로 국토부(인천공항공사), 해수부(인천항만공사), 우정본부 등과 협력함으로서 정부 차원의 GDC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GDC가 활성화 될 경우 코로나19로 침체위기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경제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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