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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경제전반 타격…기재부 "실물경제 하방위험 확대"

  • 보도 : 2020.05.15 10:00
  • 수정 : 2020.05.15 10:00

조세일보

◆…(사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정부가 최근 우리경제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되고 수출 감소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의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 자료에 따르면, 4월 취업자는 서비스·제조업 등에서 감소폭이 확대되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7만6000명이 줄었다. 고용률(15~64세) 65.1%로 같은 기간 1.4%포인트 떨어졌다.

4월 수출(잠정)은 전년 같은 달보다 24.3% 감소한 369억2000만 달러였다. 품목별로는 컴퓨터(99%↑)가 증가했으며, 반도체(15%↓)·일반기계(20%↓)·석유화학(34%↓)·석유제품(57%↓) 등이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16억8000만 달러)도 작년보다 17.4%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민간소비(GDP 속보치)는 전기대비 6.4% 감소했다. 정부는 4월 소매판매에 대해 "국산 승용차 판매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백화점 매출액 감소, 방한 중국인관광객수 감소,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의 경우엔 전달에 비해 7.6포인트가 떨어진 70.8.

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증가(전월비 4.6%↑)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전월비 4.4↓)하며 전(全)산업 생산은 전달에 비해 0.3% 줄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3월)는 전달보다 1.2포인트 하락했고,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6포인트 내려갔다.

1분기 설비투자는 전기대비 0.2% 증가했고, 건설투자도 같은 기간 1.3% 늘었다.

정부는 "대외적으로는 주요국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되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은 다소 완화됐으나,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흐름이 지속되고 신흥국 불안 등 리스크 요인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면한 경제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태 조기극복, 고용충격 대응방안 마련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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