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새로운 이슈 중 하나는 코로나19사태 이후의 변화들이다. 경제성장과 경기회복, 사람들의 삶의 변화, 기업들의 업무 환경 변화, 학습환경 변화, 예술/문화 분야의 변화, 소비 패턴의 변화 등이다.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고 또는 현실화 하는데 핵심적인 기술들은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서비스 등-사회적 거리두기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는))이 될 것이다. 즉 모든 것이 플러그드 인(Plugged In)된 사회 속에서의 변화들이다.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도 이러한 변화를 적용하거나 활용하게 될 것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상화?는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등은 유통과 마케팅, 쇼핑문화 등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요구한다. 점점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이 가져올 변화들을 참고해(http://www.bloter.net/archives/289626) 마케팅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인공지능이 음성 서비스(AI스피커 : 아마존 '에코', 구글의 '구글 홈', 애플 '홈팟', 마이크로소프트 '인보크' SKT의 '누구', KT '기가지니', 네이버 '웨이브' 그리고 최근 합류한 카카오의 '카카오미니'), 스마트 폰의 앱 등과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각 매장이나 소비자의 가정에 설치되어 소비자들의 상담, 제품 추천, 소비자의 활동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추천, 쇼핑에 적절한 시간, 주차공간 알림, 제품 상담, 더 나아가 쇼핑의 동선, 예상 금액과 구매력 비교 등의 모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언어 변역의 실시간 지원으로 수입제품의 판매 또는 구매가 쉬워질 것이다. 수입품을 스마트 폰으로 찍으면 제품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번역이 되어 스마트 폰의 화면에 나타나거나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반려동물 장난감을 활용한 반려동물 공간(놀이터)가 있어 소비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 센터에 갈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아이들의 놀이터가 쇼핑센터에 있듯이 반려동물 놀이터가 있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장난감이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고,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쇼핑을 할 것이다.
사물을 감별하는 인공지능(구글렌즈 등)을 통해 소비자가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으면 그 제품에 대한 정보와 구매가능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더 나아가 버튼 하나로 또는 음성으로 주문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소비자들이 검색하는 것과 개인의 소비패턴을 비교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하는 것과 더불어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는 것 외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광고 메시지 등을 자동으로 필터링(네이버의 X-eye 등의 기술활용으로) 해줄 것이다. 더 나아가 제품과 서비스의 연결 광고가 가능해 질 것이다. 즉 소비자가 신발을 구매하였다면 신발에 맞는 패션을 추천해 주거나, 신발의 용도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 또는 사용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더 나아가 구매한 제품과 관련된 SNS와 커뮤니티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검색과 관련된 수고를 들어 줄 것이다.
시각장애인이 매장에서 정상인과 같은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MS의 인공지능 기술인 씨잉은 시각장애인에게 카메라를 활용해 주변환경, 인물 사물, 텍스트 , 이미지 등을 이어폰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활용해 쇼핑센터에서 쇼핑길 안내와 상품 안내 등에 활용해 자연스럽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소비자가 구매하려는 브랜드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판별해주고, 건강에 맞는 음식 재료 를선별해 제안하면서 동시이 레시피를 알려주고,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기반을 분석해 매장의 진열을 결정하고, 매장내 공기 오염 측정해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는 것, 매장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을 개인 스마트 폰으로 개인이 좋아하는 음악 들려주기(개인의 데이터 활용 혹은 선택하도록—앱을 활용),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매장의 앱에 그 내용을 입력하면 쇼핑을 할 때 추천과 구매 시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기업과 소비자들의 판매와 구매 전략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소비자들의 구매 전략은 충동구매를 줄여줄 것이고, 기업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쇼핑 습관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촉구하고 자극하게 될 것이다.
기술의 가치는 누가, 언제,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따라 결정이 된다. 소비자들이 기술을 활용하는 가치와 기업이 기술을 활용하는 가치가 일치할 수도 있고, 상충될 수도 있다. 이 둘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을 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이다.
디지털지능연구소
노진경 대표
[약력] 한국생산성본부 영업마케팅지도교수, 한국HRD교육방송교수, 영업관리학회 상임이사
[저서] 김대리 영업의 달인이 되다. 영업달인의 비밀노트. B2B영업전략, B2C세일즈 성공전략, 협상 이렇게 준비하고 끝내라 등 다수 [홈페이지] http://www.ebooks.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