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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지적 받은 회계법인 증가…회계사는 감소, 왜?

  • 보도 : 2020.04.08 10:02
  • 수정 : 2020.04.08 10:02

조세일보

지난해 회계기준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적을 당한 회계법인은 늘었지만 회계사수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 67곳의 회계기준 위반과 관련해 회계법인 87사가 감사절차 소홀로 지적됐다. 전년 78사 대비 9사 증가한 수치다.

2개 회계연도 이상 위반한 회사의 경우 연도별 감사인이 다를 수 있어 1사당 2~3개의 회계법인 지적이 가능, 1사당 평균 1.3개의 회계법인을 지적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부감사업무를 방해한 일부 회사의 고의 위반사항과 관련해 감사인이 면책된 경우는 있었으나, 위반회사의 감사인 대부분에 대해 감사절차 소홀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87건 중 4대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 대상은 22건으로 약 25.3%를 차지했다.  4대회계법인 비중은 2017년 41.9%로 높았으나 2018년 25.6%로 대폭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조치된 공인회계사는 총 177명으로 회계법인 지적건수는 증가했음에도 전년(199명) 대비 2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신(新)조치기준 상 중요도 4배 이하의 위반은 원칙적으로 과실로 판단함에 따라 조치대상 계정담당 회계사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계정담당 회계사는 보조책임자로 주책임자보다 1단계 감경해 조치된다.

금감원은 "감사인의 중요한 감사절차 소홀에 대한 조치수준이 강화됨에 따라 충실한 감사절차 수행을 중시하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회계법인도 자체적으로 감사품질수준 강화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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