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주 개발서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까지 CDO 전과정 서비스
파멥신 PMC-402, 항암 및 당뇨병성 망막증,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에 효과 기대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파멥신이 항암 및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 ('PMC-402')에 대한 위탁개발(CDO)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해 파멥신社의 'PMC-402'의 세포주 개발에서부터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하며 비임상 및 글로벌 임상물질 생산 등 CDO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파멥신은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올린바시맵을 개발할 당시에는 글로벌 수준의 CDO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파트너사가 없어 해외 파트너社와 협력해서 진행했다.
파멥신에 따르면 'PMC-402'는 모세혈관 등에서 새롭게 증식되는 혈관인 질환성 신생혈관의 정상혈관화를 돕는 물질이다. 질환성 신생혈관은 누수가 많은 다공성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각종 종양 및 노인성 황반변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멥신의 유진산 대표는 “사전연구를 통해 단독투여 및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에서 'PMC-402'의 항암효과를 확인했으며 당뇨병성 망막증, 노인성 황반변성 등 비정상적인 혈관으로 인한 안과질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안전성 증명 시험을 진행하고 2021년 글로벌 임상 1상 돌입을 통해 신약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