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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19년 경영실적]

④ 은행 부채 2414조원 달해…전년보다 8.0% 증가

  • 보도 : 2020.04.06 07:10
  • 수정 : 2020.04.06 07:10

신한은행 작년 부채 39조 늘어 최다…국민은행 부채규모 1위
전북은행 유일하게 부채 줄어…카카오뱅크 부채 10조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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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은행연합회, 은행 18개사 제공

국내 은행들이 짊어지고 있는 부채가 갈수록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부채 증가율도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은행들의 총부채는 2414조847억원으로 전년의 2236조1633억원에 비해 8.0%(177조921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말 은행의 총부채 증가율이 5.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2.1%포인트 높은 것으로 은행들의 부채 증가율이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은행들의 사업 모델은 외부로부터 자금을 가져와 부채를 늘린 후 대출을 하면서 수익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부채 규모가 매년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은행들의 부채가 늘어나면서 자산 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18개 은행의 지난해 말 자산총계는 2611조1422억원으로 전년의 2423조905억원보다 7.8%(188조517억원) 늘었다. 부채 증가율이 자산 증가율을 앞서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영업활동이 본격화되면서 부채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부채규모가 21조454억원으로 전년의 10조9863억원에 비해 10조591억원 급증했다. 자산규모도 전년의 12조1267억원에서 22조7241억원으로 10조5974억원 늘었다.

케이뱅크도 지난해 말 부채가 2조354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496억원 늘었고 자산규모도 2조5586억원으로 전년보다 3739억원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부채와 자산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지난해 말 부채는 350조624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7조2176억원 늘었고 자산규모도 전년보다 29조5081억원 증가한 379조4858억원에 이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부채가 273조2731억원으로 전년보다 24조4174억원, 자산이 294조773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5조8471억원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부채가 339조6697억원으로 전년보다 39조3655억원 늘어 가장 많은 부채 증가를 보였다. 자산은 전년보다 40조8688억원 증가한 364조7443억원을 기록했다.

NH농협은행은 부채가 275조255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조9624억원 증가했고 자산규모도 292조346억원으로 전년보다 12조8843억원 늘어났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부채가 328조7584억원, 자산이 353조5080억원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부채와 자산 규모가 각각 310조4309억원, 332조4926억원을 보였다.

부산은행은 부채가 50조6409억원, 자산이 55조8479억원으로 나타났고 대구은행은 각각 50조3449억원, 54조7300억원으로 집계됐다.

KDB산업은행은 지난해 말 부채가 192조325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2430억원, 자산도 217조8353억원으로 전년보다 8조605억원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말 부채가 39조4044억원, 자산 45조6023억원을 보였고 SC제일은행은 부채와 자산이 각각 63조4763억원, 68조290억원을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부채가 35조8624억원, 자산 39조2601억원을 나타냈고 Sh수협은행은 각각 37조8047억원, 40조7220억원으로 조사됐다.

광주은행은 부채와 자산이 각각 21조5995억원, 23조4193억원으로 나타났고 전북은행은 각각 15조8225억원, 17조1925억원을 보였다. 전북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부채와 자산이 감소했다. 제주은행은 부채 5조6844억원, 자산 6조1821억원을 나타냈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지난해 순이자이익 순익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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