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임대료 납부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서울, 대전 등 4개 지역의 공실상가 10여개를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예보는 공실상가 공익활용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주변상권 활성화 효과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예보의 공익활용사업이 이타자리(利他自利)의 좋은 사례가 돼 우리사회 전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문화가 널리 확산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지난해 매각되지 않고 남아있던 서울 중구 황학동 소재 빈 상가 4개호를 청년창업가 오피스와 지역주민 배움터 등으로 무상 제공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