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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미간 발원지 갈등에 '화웨이 등터져'

  • 보도 : 2020.03.27 14:00
  • 수정 : 2020.03.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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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에 이어 코로나 발원지를 두고 신경전을 가속화 하는 가운데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화웨이 칩 공급을 막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미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책임이 있다는 중국의 공격에 백악관이 중국 화웨이에 필요한 칩의 공급을 제한하는 새로운 조치에 동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책임을 두고 워싱턴과 베이징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면서 양국 언론인들을 추방하는 등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특정 칩을 화웨이에 공급하기 전에 미국의 허가들 받도록 규칙을 변경하는데 합의 했다.

화웨이는 지난해에도 미국의 정보를 훔쳐간다는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오르며 하드ㅔ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공급까지 제한을 받았다. 문제에 익숙한 소식통은 이번 조치가 화웨이 하이실리콘 프로세서를 제조하고 있는 TSMC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달 이 제안에 트럼프가 반대했기 때문에 새로운 변경안에 서명할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현실화 된다면 화웨이와 TSMC에 심각한 타격이 되는 것은 물론 미국 기업들도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에버라이트 시큐리티(Everbright Securities)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미국의 KLA Corp. 램 리서치(Lam Research), 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생산한 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미국 관리들도 미국에 기반을 둔 회사들이 만든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관련 규제를 일부 외국산 기업에도 적용하는 규칙인 '포린 다이렉트 프로덕트 룰(Foreign Direct Product Rule)'이 합의된 사실을 시인했다.

소식통 중 한명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변경된 규칙에 따라 제한을 받는 것은 화웨이에 대한 정교한 칩의 판매”라며 “이미 널리 사용되고 오래되고 상용화된 반도체는 아니다”라고 확인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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