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AR(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으로 덕수궁을 볼 수 있는 '3D 덕수궁'을 선보였다.
고궁에 처음으로 AR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 전경을 스마트폰을 통해 상세히 둘러볼 수 있도록 수천 장의 항공사진과 AR 요소기술이 활용된 3차원 입체 AR 덕수궁을 개발, 2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점프 AR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덕수궁 12개 건물과 6만1205㎡에 달하는 공간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3D AR 지도와 AR 포토존 등을 제공한다. AR 지도는 건물 안내와 포토존·편의시설 및 추천코스 등이 표시된다.
AR 포토존은 궁내 대한문과 석어당·중화전·석조전 등 4개 지역에서 판다·고양이·웰시코기 등 AR 동물과 인증샷은 물론 왕이나 왕비, 영의정·수문장 등으로 분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전생체험도 가능하다.
덕수궁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담기 위해 드론과 여러 대의 카메라로 현장을 실사 촬영하고 eSpace 기술과 사진측량기술을 통해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3차원 덕수궁 공간모델을 생성했다.
이용자들이 덕수궁을 스마트폰에서 상하좌우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돌려보고 가까이·멀리 시점을 달리해 볼 수 있는 고속실사 렌더링 기술과 공간분할 렌더링 기술, LOD 렌더링 기술도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