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콘셉트폰스
소비자와 시장의 관심이 아이폰 SE2와 아이폰12 시리즈에 집중된 가운데 출시 일정을 두고 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의 IT 애널리스트인 존 프로서(Jon Prosser)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 SE2(아이폰9)은 조만간 출시될 것이 확실하지만 주력인 아이폰12 시리즈는 11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따라서 애플의 차기 주력 아이폰12 시리즈는 9월이 아닌 11월까지 적어도 2달 가까이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폰 SE2는 예상을 깨고 최근 대량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날짜는 미정이지만 곧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위터
아이폰12 시리즈가 연기될 것이라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물론 애플이 직원의 중국 출장을 1달 이상 금지함에 따라 개발일정에 차질도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은 외견상 코로나19를 통제한 것으로 보이고 공장이 정상 가동된다는 소리도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완전히 정상화 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례에 따르면 9월에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생산이 시작됐어야할 시기지만 차질을 빚고 있으며 향후 생산라인이나 예기치 못하는 곳에서 또 다른 변수가 돌출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한편 20일, 블룸버그는 중국 부품공장들이 정상화 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12 시리즈가 9월에 출시되는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보도, 혼란을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