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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도시 '뉴욕', 하루만에 '2천명' 확진받아

  • 보도 : 2020.03.19 15:26
  • 수정 : 2020.03.19 15:26

'검사'를 늘린 만큼 늘어나는 '확진자 수'
뉴욕시 한 곳에서만 2천여명 늘어
'5천여명'이 수감된 뉴욕교도소서 '전염'시작
뉴욕시장, 은퇴한 의료종사자에 '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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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한산한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17일(현지시간) 한 승객은 마스크를 쓰고 다른 승객들과 서로 떨어져 앉았다.

미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 9,458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도 91명에 이르고 있다. 세계 제1의 도시인 '뉴욕시'도 심상치 않다.

뉴욕타임즈는 18일(현지시간) 뉴욕시에 하루 동안 확진자가 '2천명' 가까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순식간에 늘어난 '확진자'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화요일(17일)에 검사 받은 사람 중 2,3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수요일(18일)에 밝혔다.

더블라지오 뉴욕시장도 "뉴욕시에서 지난 화요일 814명보다 2배 이상 많은 1,8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검사가 늘어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았다. 지금까지 14,597명을 검사했고 화요일에만 거의 5,000명을 검사했다.

지난 주에 검사가 늘어나고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뉴욕주에서 확진 받은 사람 수가 일평균 '42%'나 증가했다. 

미국 교정부에 따르면, 확진자 한 명은 라이커스 교도소에 있는 '수감자'로 교정공무원 중 한 명이 감염 확인 된지 몇 시간 뒤에 확진 받았다. 라이커스 교도소는 뉴욕 맨하튼과 퀸스 사이에 있는 섬에 있으며, 총 수감자는 '5천여명'에 이른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금은 결정적 순간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아남거나 죽을지 모르겠다"고 우려하며 "당장 눈앞에 있는 공중보건 위기에 집중하겠다. 이 격랑이 지나가면 경제 위기에도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쿠오모 주시사는 행정명령을 내려, 집을 떠나 근로장에 출근하는 직원이 절반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그는 "이 행정조치로 확산이 얼마나 멈출지 지켜보겠다"며 "확산 속도가 줄지 않으면 그 숫자를 더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그 어떤 때보다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은퇴한 의료종사자 천명에게 뉴욕시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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