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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EO 인증기업, 연간 3858억원 비용 절감

  • 보도 : 2020.03.03 09:23
  • 수정 : 2020.03.03 09:23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이하 AEO)로 인증 받은 국내 286개 기업들이 지난한 해 동안 3858억원 가량의 통관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으로 따지면 1곳당 13억5000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봤다는 분석이다.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의 AEO 인증기업 경제적 효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기업규모별로 나눠 살펴보면 대기업이 49억1000만원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중견기업이 11억3000만원이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 2억9000만원 가량의 비용을 줄였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는 관세청이 수출입기업들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등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고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AEO 인증기업은 국내 뿐 아니라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체결한 미국·중국·일본 등 15개 주요 수출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호인정약정을 전면이행 중인 나라는 지난해 1월 기준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 이스라엘, 멕시코, 도미니카,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UAE, 페루 등 15개국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AEO 인증을 받은 수입기업은 검사비용 절감 등으로 기업 당 연간 약 10억1000만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기업의 경우 현지 통관비용 절감 등으로 기업 당 연간 약 8억90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AEO 혜택 발굴 및 상호인정약정의 전략적 체결 확대를 통해 AEO 인증기업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AEO 인증기업들은 2일부터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통해 기업별 경제적 효과 조회가 가능하다"며 "AEO 인증 취득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지역별 세관이나 사단법인 한국AEO진흥협회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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