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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재명 최문순 "신천지, 사법당국이 통제해야"

  • 보도 : 2020.03.02 11:37
  • 수정 : 2020.03.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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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등 각 지자체장들은 신천지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경기, 강원 등 각 지자체장들이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신천지교 이만희 총회장과 12개 지파장들을 강제수사해야 감염병을 하루 빨리 수습할수 있다"며 "이들을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최근 신도들에게 '공문 115호-총회장님 특별편지'라는 일련번호가 붙은 편지를 보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계시와 예언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 편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진 것에 대해 "14만4000명이 인 맞음으로 있게 된 것은 큰 환난"이라며, "이 환난이 있은 후 흰 무리가 나온다 하였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는 순리다"라고 말해 요한계시록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총리주재회의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역시 트위터를 통해 "신천지 통제만이 코로나 대규모 확산을 제압할수 있다"며 "이제 사법당국의 공세적개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사법당국의 개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 도지사는 "언론인들께서도 이문제를 무겁게 다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신천지의 폐쇄성, 비밀성은 행정조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 과천본부를 강제수사하면서 서버를 통해 신도명단을 입수했던 경기도의 이재명 도지사의 경우 "이미 검찰수사가 개시됐고, 수사협조까지 약속했기 때문에 현시점에서는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이 할 일과 방역당국이 할 일은 따로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내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계증 시설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전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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