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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마스크 필터업체 점검…사재기·폭리 때려잡는다

  • 보도 : 2020.02.28 13:06
  • 수정 : 2020.02.28 13:06

국세청이 마스크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에 이어 마스크 MB필터(멜트블로운 부직포) 제조업체 12개에 대해 추가 점검에 나섰다.

국세청은 29일 10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마스크 MB필터 제조업체 12개에 대해 특정인과의 대량 통거래 및 무자료 거래에 대한 검증과 MB필터를 대량으로 매입한 유통업체가 있는 경우 관련인으로 추가 선정해 유통질서 문란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 업체의 MB필터 생산량은 국내 생산량의 95% 가량을 차지한다.

국세청이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뿐 아니라 MB필터 제조업체에 대한 점검에 나선 이유는 최근 마스크 생산에 핵심 원자재 중 하나인 MB필터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마스크 생산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기준에 따르면 현재 국내산 MB필터로 일일 1000만개 이상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지만 이번 마스크 제조업체 점검과정에서 MB필터 사재기 및 유통질서 문란 움직임이 일부 포착되어 점검에 나서게 됐다.

구체적인 검증내용은 무자료 거래와 더불어 MB필터 공급기피 및 가격 폭리, 특정인과의 대량 통거래로 고액판매하는 등 제조업체의 유통구조 왜곡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일제점검에 투입되는 인원은 조사 요원 총 24명으로 각 업체당 2인 1조로 현장 배치되어 점검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 점검 결과 무자료 거래 등 거래질서 문란 및 세금탈루가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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