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디오션자이' 부지 40층 높이에서 바라본 동해 바다 전경 뷰.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강원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 짓는 '속초디오션자이'를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131㎡, 전체 454가구 규모다. 면적별로 84㎡ 448가구, 131㎡(최상층 펜트하우스) 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동명동은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 중앙로, 장안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이와 함께 2022년까지 국제선 28개, 국내선 3개 등 모두 31개 노선을 목표로 하는 양양국제공항도 인접한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 개통 시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속초시청,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KBS속초 방송문화센터, 속초의료원, 설악로데오거리,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이 구성하며 영랑초, 설악중, 속초여중, 속초중, 설악고, 속초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는 속초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로 조성되고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대부분의 가구에서 바다조망권을 확보하게 된다. GS건설은 자이S&D와 공동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Clein)을 각 세대와 커뮤니티 시설에 도입할 계획이다.
각 동 24층에는 커뮤니티 시설인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마련되며 이 곳에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지상 3층 커뮤니티 시설로는 냉·온탕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계획됐다.
김범건 분양소장은 "지난해 속초시 아파트 공급이 전혀 없었고 최근 2년간 641가구 공급이 전부인 만큼 희소가치가 높은 단지"라며 "동서고속도로 개통 후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됐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계획 등의 개발호재로 관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은 속초썬라이즈호텔에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에서 문을 연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3년 5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