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수출 제한, 국내 공급 늘려
대구 청도, 취약계층, 의료진 등에 무상제공 결정
◆…이낙연 전 국무총리 트윗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종로구 후보자)는 25일 코로나19 관련 당정청 긴급 협의회에 참석해 마스크 부족에 대한 대책, 신천지 신도들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한 최대한의 조치를 시급히 취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입게 될 상처와 피해를 아직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당장 필요한 지원대책을 신속하게 실행하면서 향후 피해도 예측해 추경에 포함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지역에서 감염 확산을 막고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방역요원과 의료진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 전 총리는 신천지에 대해서도 "신천지 관계자들의 안전이 다른 종교활동의 정상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전 총리는 특히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총리의 트윗에 대해 "모쪼록 코로나 정국에서 성숙하고 유능한 집권당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 "마스크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신경 써 달라"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는 지난 24일 엄중한 상황이 됐다며 이번 주 대면접촉 선거운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