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진행된 2020년 제1차 국세경력세무사실무교육 개강식에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세무사회)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올해 첫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세경력세무사 55명이 참여한 이번 실무교육에는 한승희 전 국세청장을 비롯해 문창용·김병규 전 세제실장, 유재철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최정욱 전 인천지방국세청장 등이 참여했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총 101시간의 기본교육(49시간)과 특별교육(52시간)으로 편성된다.
기본교육기간에는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전산회계프로그램 교육을 비롯해 근로기준법·4대보험, 조세불복과정, 기업진단 등 실무와 관련된 이론 교육을 받게 된다.
특별교육기간에는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와 국세청 및 일선세무서 등에서 현장실습이 예정되어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항균 물티슈, 체온계 등을 비치해 수강자들과 교육관계자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원경희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세무사로서 새로운 사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 달라"며 "이번 교육은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꼭 필요한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준비했으니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