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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규모 국·실장 인사 단행…부서장 70% 이상 교체

  • 보도 : 2020.01.23 15:03
  • 수정 : 2020.01.23 15:03

금융소비자보호처 인력 강화·세대교체·여성 인력 중용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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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3일 부서장의 70% 이상을 교체하는 등 대규모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능력과 성과가 우수한 부국장·팀장 29명을 국·실장으로 신규 승진 발령했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처 산하에 다양한 금융감독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대거 배치했다. 소비자 보호 강화와 포용금융 확대에 감독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1967~1969년생 부국장·팀장(19명)을 중심으로 승진인사가 이뤄지는 등 세대 교체도 이뤄졌다. 1970년생 3명도 본부 실장에 발탁했다. 1970년생 실장은 박상원 금융그룹감독실장(전 기획조정국 부국장), 이상아 연금감독실장(전 연금금융실 부국장), 이창운 포용금융실장(전 예금보험공사 파견) 등이다.

금감원은 신규 승진자 29명 중 절반 이상인 15명을 주요부서의 국·실장에 발탁하고 업무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경우 연령에 관계없이 과감히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최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업무능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여성 국실장 3명을 검사·조사·연금감독 등 현업부서에 전진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김미영 전 자금세탁방지실장이 여신금융검사국장에, 박선희 전 인재교육원 실장이 자본시장조사국장에 발탁됐다. 이상아 전 연금금융실 부국장은 연금감독실장에 배치됐다.

금융감독원은 나머지 팀장·팀원 인사를 2월말까지 실시하여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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