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2일 전국 5개 대학에서 수료식을 갖고 3주간 진행된 '2020 삼성드림클래스 겨울 캠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습을 지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수료식에는 캠프를 마친 전국 읍·면·도서 지역 중학생 1600명과 학부모, 대학생 멘토 540명 등이 참석했다.
캠프 참가 중학생들은 3주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을 집중학습해 자신감을 키운 것은 물론 여름 캠프부터 도입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고 코딩으로 해결법을 찾는 등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도시에 비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중학생들은 음악회를 관람하고 대학 전공 박람회에 참가해 각자의 꿈과 재능을 찾는 기회와 함께 대학 전공 박람회에서는 참가 대학생들로부터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을 찾아가 설명을 듣는 등 진로 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대학생으로 성장해 다시 배움을 전해주는 멘토로 참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2019년까지 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멘토 194명이 활동했으며 이번 캠프에도 72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부터 도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삼성 드림클래스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강하는 등 학기 중에도 드림클래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