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과 제공 중인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21일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클라우드 게임 사업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0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MS에 자료에 따르면 한국 이용자의 1인당 사용 시간과 재접속율이 미국, 영국 이용자 대비 각각 1.75배,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엑스클라우드 게임 수를 29종에서 85종으로 약 3배 늘리고 40여 종에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지원한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게임이 40여 종으로 검은 사막, 테라 등 한국 게임 개발사가 만든 게임도 추가된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일부 유저를 선발해 운영해 온 체험 고객 규모도 크게 늘려 모집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가입 완료 안내 메일을 받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월 말까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1명), Xbox One X(3명), Xbox 무선 컨트롤러(200명) 등 경품을 지급한다.
원스토어를 통해 엑스클라우드 앱을 단독 유통한다. 원스토어에서만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존 구글 플레이를 통해 앱을 설치한 이용자는 원스토어 앱에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엑스클라우드는 MS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기기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