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 산업

PS4·Xbox, 하반기 낸드플래시 시장에 '기름 부을 것'

  • 보도 : 2020.01.16 15:35
  • 수정 : 2020.01.16 15:35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PS5(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Xbox) 시리즈가 고성능 그래픽 D램과 SSD 수요를 크게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 시장조사 회사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PS5와 차세대 X박스 시리즈에는 GDDR6 램과 512GB(기가바이트)~1TB(테라바이트) 용량의 SSD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체 SSD의 3~5%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S4와 엑스박스 원의 수명이 끝나감에 따라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연말 연휴 기간에 대비해 출시될 차기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의 상세한 일정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으며 양사의 경쟁으로 인해 그래픽 D램과 SSD의 탑재용량과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다.

콘솔 게임기에는 일반적으로 AMD GPU(그래픽처리장치)가 장착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두 콘솔기 사이에 약간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최근 시장 추세를 반영해 두 제품 모두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레이 트레이싱(현실의 빛의 움직임을 모방해 컴퓨터로 실제 같은 그림을 만들어 내는 방법)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PS5와 차기 엑스박스는 PC와 구조적으로 크로스 플랫폼(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여러 운영체제에서 공통으로 사용)을 개발하는데 장벽을 낮추는 한편 더 나은 그래픽 구현과 부드러운 프레임 재생 속도 요구를 위해 두 콘솔 모두 GDDR6 메모리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PS5에는 16GB, X박스 시리즈에는 12GB(기가바이트)와 16GB 2개 버전으로 출시, 전작들(PS4 8GB, X박스 8GB/12GB)에 사용된 GDDR5에 비해 GDDR6는 용량과 성능에서 크게 향상됐다.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목표한 연말 휴가시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올해 중반부터 단말기 제조를 위한 부품조달을 최대치로 늘려야 하므로 GDDR6 메모리 출하량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래픽 처리용량과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게임을 저장하기 위한 저장공간을 늘리고 게임 로딩 시간을 축소하기 위해 HDD를 SSD로 교체할 필요성도 더욱 커졌다. 소비와 MS의 차세대 콘솔에는 PCIe Gen 4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AMD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이 인터페이스는 SSD 로드 시간을 3~5초가량 축소, 현재 사용되고 있는 콘솔이 제공하는 것보다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현재 이들 회사의 게임 타이틀이 50GB 이상의 저장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512GB에서 1TB로 늘릴 필요가 있다.

트렌드포스는 “2020년 SSD 출하량의 3~5%는 콘솔 게임기용으로 사용되면서 새로운 SSD 수요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2021년 하반기 게임 콘솔용 SSD의 낸드플래시 소비량이 5%에 달할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