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심부전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EBS명의에서는 '심부전'에 관해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심부전의 대표적인 증상은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다.
이는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혈액이 심장을 잘 통과하지 못해 심장과 가까운 폐에 차게 되는데 이로 인해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못해 산소 전달력이 떨어져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것이다.
심부전은 고령으로 인한 심장 기능의 저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고령화의 영향으로 볼 수 있으며 입원치료를 받은 급성심부전 환자 중 2년 내 사망률은 27%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초기 증상은 숨이 차는 호흡곤란 외에 소변 량의 감소, 체중 증가, 발목이나 종아리의 부종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신장이 안 좋아지면서 심부전이 발병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심장내과 전문의 하종원 교수는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신장은 혈관으로 이루어진 기관으로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 혈관 속 노폐물과 수분을 잘 걸러내지 못하면 혈관의 혈압이 높아지고 혈류량이 많아져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간단한 예방법으로 “운동을 적절히 하고 술·담배와 짠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다”며 “평소에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EBS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