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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장학회, 미얀마 고등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

  • 보도 : 2020.01.13 16:51
  • 수정 : 2020.01.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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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장학회는 지난 10일 오전 석성장학회 및 미얀마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체육관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석성장학회)

석성장학회(회장 조용근)가 미얀마 양곤시 딴린(Thanlyin) 지역에 위치한 '딴린 제3고등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석성고등학교'라고 이름 붙여진 이 학교는 석성장학회에서 지난 2008년부터 12년 동안 미화 40만 달러를 들여 교실 6동과 급수시설, 컴퓨터 교육실을 비롯한 학교 담장 설치 등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해 왔다.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체육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한 이후 작년 10월에 공사를 시작한 뒤 100여 일 만에 완공했다는 것이 석성장학회 측의 설명이다.

200평 규모의 실내체육관에서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구기종목과 특별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태권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 회장이 이 학교와 인연을 맺은 것은 한국세무사회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008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얀마 전역을 강타한 태풍 나르기스로 인해 이 고등학교가 완전히 붕괴되어 1400여 명의 학생들이 뜨거운 햇빛 아래 맨땅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은 조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교실을 짓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매년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대한민국 석성고등학교'라는 한글로 된 간판을 걸게 된 이 고등학교는 학생수가 1400여 명이 넘는 대규모의 공립고등학교다.

이날 준공식에서 조용근 회장은 "무학자이셨던 제 부모님의 이름으로 세워진 석성장학회를 통해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미얀마의 학생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무엇보다 석성장학재단의 설립이념인 나눔과 섬김의 헌신이 국내뿐만 아니라 이 곳 미얀마에서도 널리 전파될 것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본래 이 학교는 양곤에 있는 다른 고등학교에 비해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었는데 석성장학회에서 지난 12년간 큰 도움을 주어 지금은 양곤 시내에 있는 다른 고등학교에서 부러워할 정도로 명문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교당국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 일대 지역주민들 모두 대한민국에서 세워준 학교라고 하면서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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