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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환 신임 관세청장 '전자상거래'로 수출 활로 뚫는다

  • 보도 : 2019.12.31 11:52
  • 수정 : 2019.12.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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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환 관세청장(가운데)이 지난 30일 전자상거래 수출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석환 신임 관세청장이 수출 확대를 관세청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새로운 수출활로로 부각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수출'을 내년도 핵심 추진업무로 정해 총력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노 청장은 지난 30일 전자상거래 수출 대행 및 배송 전문업체인 ㈜큐익스프레스(경기도 김포시)를 방문해 전자상거래 수출물류 현장을 점검하고, 쇼핑몰·수출업체·수출대행업체 등 전자상거래 수출 관련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수출활로 및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수출 현장을 찾아 관련 수출 업계를 직접 격려하는 한편, 전자상거래 수출업계가 일선에서 느끼는 애로 및 지원 필요사항을 수렴해 전자상거래 수출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금액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98%로 일반수출 5.3%에 비해 약 20배 정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노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자상거래 수출은 해외시장 개척 부담 없이 우수 국산제품을 전세계에 손쉽게 수출 가능하고, 청년 창업 및 고용창출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내년도에는 전자상거래 수출에 관세행정 지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 청장은 "관세청은 올 연말까지 구축을 완료하는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통관플랫폼'을 내년에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통관플랫폼은 전자상거래로 이뤄진 판매내역 등을 수출신고서로 간단히 변환해 세관신고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중소·영세기업은 물론 개인사업자도 손쉽게 수출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나아가 이 시스템이 개통되면 주문취소 등으로 인한 신고정정 및 반품절차가 대폭 간소화되며, 전자상거래 수출물품 제조자에 대한 관세환급 활성화와 함께, 국세청과 수출자료 전산연계를 통해 별도 증빙서류 없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는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출 건별로 부담하는 적하목록 전송비용이 전자상거래 수출 영세기업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업체의 애로사항도 나왔다.

이에 노 청장은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체입장에서 큰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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