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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종료되는 '윈도우7' 계속 쓰고싶다면 준비해야 할 것들

  • 보도 : 2019.12.17 17:35
  • 수정 : 2019.12.17 17:35

윈도우7 보증 종료, '책임'은 사용자에게
계속 쓰겠다면... PC·자료 보호대책 세워야

윈도우7은 내년 1월14일부터 '보안 업데이트'를 받지 못한다. 보안 업데이트를 받지 못하면 새로 발견된 보안 상 구멍은 막을 수가 없게 된다. 이 구멍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바이러스 감염이나 악성코드가 설치될 수 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인해 윈도우7을 계속 써야 할 수도 있다.

이는 보증 기간이 끝난 차량을 계속 타기로 한 것과 마찬가지. 차량 소유주는 부품을 신경 써서 관리하고 험한 도로는 가급적 달리지 않는다. 윈도우7을 계속 쓰기로 결심한 컴퓨터 소유주도 설치된 프로그램을 신경 써서 관리하고 위험한 프로그램은 절대로 쓰지 말아야 한다.

보증 종료 이후 개인 사용자들이 윈도우7을 안전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준비할 것 1. '최종 업데이트'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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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의 윈도우즈 업데이트 확인 창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최종 보안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대게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이루어지지만 일부 사용자는 수동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 설정을 바꿔놓기도 한다.

업데이트가 됐는지는 다음 순서대로 '시작 > 제어판 > 시스템 및 보안 > Windows Update > 업데이트 확인' 확인하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내년 1월14일 전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 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지금 나와 있는 업데이트가 '최종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준비할 것 2. "바이러스 백신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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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4일 이후 보안 업데이트가 없으므로 '바이러스 백신'이 유일한 방어 수단이다.

국내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 백신으로 안랩의 'V3Lite', 이스트소프트의 '알약'이 있다. 유료 프로그램으론 안랩의 'V3 365클리닉'과 하우리의 '바이로봇 7.0'이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30일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도 최신 악성코드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전용백신을 'KISA 인터넷 보호나라'에서 제공하고 있다.  

준비할 것 3. "중요 자료는 클라우드에 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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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들. 구글드라이브, 네이버 클라우드, 드롭박스.

중요한 자료나 문서는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보관해야 안전하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개인 컴퓨터에 있는 자료와 문서를 큰 회사의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을 뜻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뛰어난 보안대책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해커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나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내려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준비할 것 4. "불법 복제물·프로그램 사용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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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하드에서 불법 복제물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영화나 음악을 불법적으로 공유 받을 수 있는 토렌트와 웹하드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여기서 공유되는 많은 자료에 많은 바이러스와 악성코드가 묻어있기 때문이다.

보안 업데이트를 계속 받는 윈도우10도 위험한데 윈도우7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바이러스 백신 만으로 윈도우7에 있는 구멍 모두를 보호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성인사이트와 도박사이트 같은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이 사이트들로부터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준비할 것 5. "익스플로러에서 탈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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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보안 아키텍처 크리스 잭슨이 익스플로러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 했다.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윈도우7의 익스플로러11도 지원이 함께 종료된다.

지난 2월 MS수석 보안 아키텍처 크리스잭슨은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에 익스플로러가 위험하니 사용을 멈추라는 글을 올렸다.

다만 한국에선 공공기관과 은행 서비스를 익스플로러에서 원활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이 쓰고 있다. 익스플로러는 보안이 뛰어나지 않다. 공공기관과 은행은  그 보안 상 구멍을 수 많은 보안 프로그램으로 메꾸고 있다.

국내와 해외의 많은 사이트들에서 위와 같은 보안 프로그램으로 보호받기 어렵다. 자체 보안 기능이 뛰어난 브라우저를 써야 한다. 대표적인 추천 브라우저로 구글의 크롬과 모질라의 파이어폭스가 있다. 국내 브라우저로 구글 크롬기반으로 만든 네이버의 웨일이 있다.   

준비할 것 6. "인터넷선 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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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지 않는다면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이 끊겨 있으므로 바이러스 백신이 업데이트 받지 못하므로 USB나 외장하드로 데이터를 받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윈도우7을 얼마나 안전하게 쓸지는 사용자 본인에게 달려있다.

윈도우7을 쓰기로 한 이상, 보안에 생긴 구멍으로 일어난 피해에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는다. 

보증 끝난 차량을 운전하듯이 조심이 다루고 문제가 되는 곳을 피하는 것이 유일한 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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