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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과도한 음주,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원인 될 수 있어"

  • 보도 : 2019.12.17 09:00
  • 수정 : 2019.1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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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웰튼병원 제공

연말은 송년회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 과음 빈도수도 높아지는 시기다. 과도한 음주는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퇴골두무혈성괴사도 과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란 고관절에서 대퇴골두라는 특정 부위에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뼈 괴사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괴사된 뼈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증가하고 괴사된 뼈가 무너지거나 관절염이 심해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운동 제한을 겪게 되는 특징이 있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질환 초기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기간이 지난 뒤 고관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예가 대부분"이라면서 "주로 3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비교적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과도한 음주가 혈류장애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과음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괴사의 진행 정도와 증상에 따라 보존적인 치료가 시도되지만 괴사가 한번 발생하면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경우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이 요구된다.

송 원장은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가장 성공적인 수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정형외과 수술"이라며 "괴사나 관절염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고관절을 새로운 관절로 대체해 통증을 해소하고 관절의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고관절 인공관절수술법은 수술 시야 확보를 위해 외회전근이라는 힘줄을 자르고 마지막에 뼈에 다시 고정하는 수술 과정을 거치는데 이 경우 수술 뒤 탈구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면서 "반면 외회전 기능을 담당하고 고관절의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는 힘줄을 자르지 않는 방법으로 수술하는 경우 이 같은 부작용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또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은 정형외과 수술 중에서도 고난이도로 꼽힌다"며 "해당 병원이 제대로 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주치의가 풍부한 경험을 갖추었는지 확인하고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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