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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⑩ 은행권 신규 채용 늘려…기업은행 543명 증원 최다

  • 보도 : 2019.12.13 09:13
  • 수정 : 2019.12.13 09:13

은행원 9월말 전년비 423명 늘어…영업점은 66곳 폐쇄
산업은행, 인력 10% 줄인다는 약속 깨고 되레 39명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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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 18개사, 은행연합회, 금융감독원 제공

국내 은행들이 신규 채용을 늘리고 있다. 은행들의 경영실적이 나아지면서 인력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점 수는 여전히 줄고 있으나 예전보다 감소 폭이 훨씬 덜해졌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9월말 현재 은행에 근무하는 직원수는 총 10만7079명으로 전년동기의 10만6656명에 비해 423명(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조정으로 인해 은행을 떠난 인력이 2017년 4328명, 2018년 445명과 비교할 때 은행들이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매듭짓고 올해에는 인력 충원에 나서는 것으로 관측된다.

은행들의 지점 폐쇄는 인터넷 뱅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한 추세이지만 9월말 폐쇄된 영업점이 66개로 2017년 251개, 2018년 181개에 비하면 영업점에 대한 구조조정도 약해졌다.

IBK기업은행은 은행원 수를 가장 많이 늘렸다. 기업은행은 올해 9월말 543명이 증원돼 근무인력이 1만3036명에 달하고 있다. 영업점도 595개로 전년동기에 비해 4곳을 신설했다.

KDB산업은행은 9월말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 하락하는 등 실적악화에도 불구하고 인력을 39명 늘렸다. 9월말 근무인력은 3172명이며 점포수는 74곳으로 전년동기와 변함이 없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6년 대우조선해양 부실관리와 비리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임직원의 자회사 재취업 금지와 2021년까지 인력의 10%를 줄이겠다는 혁신안을 국민들앞에 약속했지만 되레 인력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인력증원도 활발하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9월말 138명의 인력을 증원해 531명의 인력을 포진해 놓고 있다. 케이뱅크도 77명을 늘려 34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본점 1개사만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9월말 은행원 수가 1만6364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36명이 줄었고 영업점 수도 967개로 전년동기에 비해 14곳이 폐쇄됐다.

신한은행은 근무인력이 1만2833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4명이 늘어났다. 영업점도 808개로 전년동기 804개에 비해 4곳이 늘었다.

NH농협은행은 직원수가 1만3379명으로 전년동기의 1만3245명에 비해 134명 늘었지만 영업점 수는 989개로 9곳이 문을 닫았다.

KEB하나은행은 9월말 근무인력이 1만2506명으로 전년동기보다 373명이 줄어 시중은행 가운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점도 712개로 전년동기보다 17곳이 줄었다.

우리은행은 직원수가 1만3511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35명 줄었고 영업점 수도 810개로 전년동기보다 10곳이 사라졌다.

부산은행은 올 9월말 직원이 3012명, 영업점이 212개로 조사됐고 대구은행은 각각 3052명, 210개로 집계됐다.

한국씨티은행은 9월말 직원수가 3524명, 영업점이 41개를 기록했고 SC제일은행은 각각 4315명, 205곳으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직원수가 2411명, 영업점이 161개에 달했고 Sh수협은행은 직원수가 2013명, 영업점이 130곳으로 조사됐다.

광주은행은 9월말 인원이 1607명, 영업점이 137곳에 이르렀고 전북은행은 직원수가 1025명, 영업점이 92개를 기록했다. 제주은행은 직원수가 448명, 영업점 수가 31개를 나타냈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3분기 누계 순이자이익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시리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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