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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세관]'MADE IN KOREA'로 둔갑한 중국산 샤워헤드 적발

  • 보도 : 2019.12.12 13:33
  • 수정 : 2019.12.12 13:33

중국산 샤워기헤드를 단순가공 후 '메이드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표시된 박스에 담아 판매한 업체가 관세청에 적발됐다.

안양세관(세관장 김종웅)은 이 같은 '박스갈이'를 통해 TV쇼핑몰 등에서 판매(6만2415점, 3억7000만원 상당)한 A업체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업체는 국내보다 생산비가 3~4배 가량(중국원가 약 1500원, 국내원가 약 4500원, 국내소비자 판매가 약 1만5000원~2만원) 낮은 중국산 샤워기헤드를 수입해 수도권 소재 창고에 반입했다.

이후 항균 세라믹볼을 샤워기헤드 손잡이 부분에 삽입하는 단순가공 후 '박스갈이'하는 수법으로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표시했으며, '국산'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를 악용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안양세관은 원산지 현장 단속을 통해 A업체의 박스갈이를 적발하고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조사, 기소의견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송치했다.

안양세관은 "중국산 샤워기헤드는 낮은 생산비로 인해 불량률이 높아 누수, 외관손상 등 품질이 불량한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인터넷 등을 통해 제품을 구입할 경우 상품 리뷰를 꼼꼼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의 신고와 관심이 매우 중요하므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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