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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은행, DLF사태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야"

  • 보도 : 2019.12.12 09:31
  • 수정 : 2019.12.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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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왼쪽 앞에서 네번째)이 12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및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해외 주요국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은행권에 대한 신뢰가 실추됐지만 오히려 변화와 도약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은행장과 간담회를 열고생산적 금융 확대와 은행의 수익기반 다각화를 강조하면서 은행권의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은 위원장이 지난 9월 취임한 후 은행장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은 위원장은 “국내 은행이 제한된국내시장에서 출혈경쟁을 벌이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생산적 금융으로 경제 역동성이 강화되면 궁극적으로 은행도 그 혜택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천편일률적인 상품과 서비스, 출연금 제공 등을 바탕으로 은행간 소모적 경쟁을 벌이는 대신 은행산업 수익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신시장개척 경쟁, 소비자보호 경쟁, 신상품개발 경쟁과 같이 보다 생산적인 경쟁에역량을 집중해 주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여전히 은행은 담보 및 보증대출 등 이자수익 중심의 전통적 영업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물론최근 기술금융, 동산금융 비중을 확대하고 있지만 새 여신평가 모델이 아직 은행 여신시스템에 내재화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단계”라고 지적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포용적 금융 확대에도 더욱 힘써 나가야 한다”며 “은행권이 중금리 대출을 보다 많이 흡수하고, 서민금융 지원강화에도 관심을 가져 서민과 중산층에게 힘이 되는 금융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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