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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납세대상 수상기업]현대모비스

전동화 부품으로 미래차 시대 연다…車 부품업계 선두주자

  • 보도 : 2019.12.12 09:08
  • 수정 : 2019.12.12 09:08

2018~2019년 법인세 7553억원 납부
2019년 법인세 중간예납액 3503억원, 유효세율 22%

그래픽

현대모비스(대표이사 박정국)가 지난 3일 조세일보 주최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납세자축제'에서 납세대상(제조업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중 무역 전쟁으로 불거진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내 현대차그룹의 판매부진으로 현대모비스도 실적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대외 악재의 영향으로 2018년 상반기 법인세 4048원에서 올해 상반기 350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4449억원, 영업이익 6039억원, 당기순이익 581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2.1%,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6%, 29.4% 늘어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확대가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은 70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2억원 보다 무려 64.9%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14억7900만 달러 규모의 핵심부품 매출 수주를 받았다. 이는 북미 오하이오 공장이 지난 1년간의 정비작업을 마치고 올해 4월부터 생산재개에 들어간 것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인도공장 준공과 아세안 지역으로 완성차 매출 구조를 변화하는 그룹의 전략과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차의 국내 시장 판매부진의 반사이익으로 실적 회복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친환경 미래차 전장부품에 대한 과감한 연구개발의 효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서 꾸준히 수주가 늘고 있는 추세여서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R&D부문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나간 것이 첨단 핵심부품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해 실적 상승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향후 전동화 부품의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주요 신제품 홍보 활동을 강화, 올해 21억 달러의 해외 수주 목표를 달성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판매 증가는 현대모비스의 효율적인 선행 연구개발의 결과에 달려있다. 친환경 미래차의 글로벌 경쟁력이 미래 국가 경쟁력의 기준이 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의 성과는 국가적인 과제인 셈이라는 것이 업계관계자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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