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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납세대상 수상기업]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6년 연속 1위…최고의 기술경쟁력 '삼성물산'

  • 보도 : 2019.12.09 07:11
  • 수정 : 2019.12.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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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대표이사 이영호)이 지난 3일 조세일보 주최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납세자축제'에서 납세대상(건설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20조8331억원, 영업이익 7094억원을 올렸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조5504억원으로 납부한 법인세는 3680억원에 달한다. 특히 1조7599억원의 기타수익에 힘입어 영업외수지가 전년 대비 23배 가량 뛴 8410억원을 기록, 세전이익이 영업이익을 크게 상회했다.

삼성전자 지분 5.0%, 삼성생명 지분 19.3% 등을 보유한 이 회사는 2017년 대비 2배 정도 늘어난 배당금수익과 투자자산·유형자산·투자부동산처분이익 등이 발생함에 따라 개선된 영업외수지를 얻게 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0조3559억원에 세전이익 3939억원을 기록했으며 법인세 중간예납액은 1266억원이다. 이에 작년부터 상반기까지 누적 법인세는 4945억원, 유효세율은 25%(누적 세전이익 1조 9443억원)로 최근 2년간 세전이익의 1/4을 나라 곳간에 보탰다.

건설사업 두각…"미래 기술로 주택불황 돌파한다"

올해 창립 81주년을 맞은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건설·상사·패션·리조트·식음·바이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938년 故이병철 회장이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1951년 삼성물산주식회사 기업명이 붙게 됐으며 1954년 제일모직 설립, 1976년 용인 자연농원 개장(現 에버랜드 리조트), 1977년 삼성종합건설 설립, 1995년 삼성물산·삼성건설 합병,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등의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됐다.

각 사업부문 중 특히 건설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건설부문은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698억원으로 상사부문을 합친 전사 기준 15조3290억원의 39.6%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이 2620억원으로 전체(3258억원)의 80.4%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건설이 전사 영업익의 74.4%를 거두며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다.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준공한 약 830m 높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는 건설부문의 기술·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국내 주택분야에선 2000년 선보인 '래미안'으로 대표되며 2014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에 올라선 뒤 6년 연속 왕좌를 놓치지 않고 있다.

건설업계가 주택경기 부진 심화로 고심에 빠진 가운데 삼성물산은 미래 지향적 신기술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상반기 선보인 '래미안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은 국내 건설사 첫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주거시스템으로 집이 입주민을 인식 자동으로 조명이나 에어컨 등을 켜주는 기능을 지녔다.

가장 최근에는 천편일률적으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아닌 같은 면적이라도 세대별로 개인 취향에 따라 바닥재, 가구색, 문 개폐방식 등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 콘셉트를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커뮤니티 시설의 서비스 기능과 친환경적 시스템도 강화된 래미안이 내년부터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3040세대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이 같은 기술력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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