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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970억 투자 조경장비 시장에 도전장… 북미 제로턴모어 사업 인수

  • 보도 : 2019.12.03 09:09
  • 수정 : 2019.12.03 09:09

콤팩트 트랙터 출시에 이어 농업 및 조경 분야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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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은 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조경장비 전문업체인 쉴러 그라운드 케어(Schiller Ground Care)社로부터 제로턴모어(ZTR Mower)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수 대상은 밥-캣(BOB-CAT), 스타이너(Steiner), 라이언(Ryan) 3개 브랜드며, 거래 규모는 82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제로턴모어는 제초 등 조경작업을 하는 장비로, 제로턴 방식(0도 회전반경)을 적용해 작업의 효율성이 뛰어나다.

북미 제로턴모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81만 대, 48억 달러 규모다. 최근 5년간 판매 대수가 연평균 7.8%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밥캣은 이번 제로턴모어 사업 양수가 완료되면 제품과 판매망을 동시에 확보해 최근 출시한 콤팩트 트랙터와 함께 농업 및 조경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특히 두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딜러 망을 확장하고, 기존 제품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모어(Mower)는 조경 및 농업분야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제품군으로, 이번 인수는 북미에서 사업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확보된 제품과 판매채널을 통해 인접시장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기존사업과의 판매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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