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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여행 사기' 임신 중이라 구속 면하고 형집행정지 상태에서 또 사기

  • 보도 : 2019.11.28 12:04
  • 수정 : 2019.11.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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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캡쳐]

여행상품 예약금을 빼돌려 수억 원을 챙긴 여행사 대표가 형집행정지 기간 중 동일한 수법으로 또 다시 고객들로부터 수억 원을 챙겼다.

28일 JTBC는 여행 예약금을 입금한 고객에게 더 싼 상품이 나왔다며 예약금을 한 번 더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수억 원을 챙긴 여행사 대표 A씨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B씨는 베트남 가족여행을 계획하며 A씨로부터 300만 원 가량의 견적을 받아 예약금을 입금했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20만 원 정도 저렴한 티켓이 나왔다”며 “예약금 약 170만 원을 결제할 것”을 요구했다.

B씨는 “기존 예약금으로 상품 변경을 요청”했지만 A씨가 “바로 환불이 되지 않아 추가 입금을 해야 한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여행기간이 다가오자 A씨가 환불을 차일피일 미뤘고 연락이 없어 확인해보니 항공권과 호텔등 은 결제가 안 된 상태였다.

이들을 비롯해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은 A씨를 고소했고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이미 동일한 수법으로 약 4억 원을 챙겨 올해 4월 징역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임신 중이라 실형은 면하고 형집행정지 상태였다.

형사소송법상 수감자가 임신 6개월 이후이거나 직계비속이 유년으로 보호할 다른 친족이 없을 때는 형집행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피해자들은 범죄를 저지르고 형집행정지기간에 또 동일한 범죄를 저지른 김씨의 구속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재판부에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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