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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도 中 기업에 밀려 '고전'

  • 보도 : 2019.11.12 11:40
  • 수정 : 2019.11.12 11:40

인도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자료:IDC

삼성전자가 중국에 이어 세계 제2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에서조차 중국 기업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회사 IDC 조사에 의하면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중국 제조사들의 공략에 밀려 시장점유율과 판매량 모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샤오미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170만대에서 올해 3분기에는 1260만대를 출하 8.5% 성장했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7.3%에서 지난 3분기 27.1%로 0.2% 포인트 감소했다.

2위에 머무른 삼성전자는 2018년3분기 960만대(시장점유율 22.6%)보다 80만대 감소한 880만대(시장점유율 18.9%)에 그치며 출하량이 8.5% 포인트 줄어들었고 시장점유율도 3.7% 포인트 축소됐다.

반면 3위를 차지한 비보의 경우 지난해 3분기 450만대보다 58.7% 증가한 710만대를 출하하며 시장점유율을 15.2%로 끌어올려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3.7% 차로 줄였다.

특히 4위에 오른 리얼미는 지난해 130만대를 출하 시장점유율이 1.3%에 불과했지만 올해 3분기에는 670만대를 판매, 출하대수가 401.3%나 증가했다. 5위 오포 역시 지난해 290만대보다 92.3%가 증가한 550만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을 6.7%에서 11.8%로 높였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는 제2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인도에서 중국 기업들의 도적에 적절한 대응에 실패하며 시장을 내주고 있다.

지난해 인도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상당수는 갤럭시 M10, M20, M30 등 M시리즈로 200만 대에 달했으며 현재 온라인과 소매점을 중심으로 차기 갤럭시M(2020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갤럭시 M시리즈의 인기를 감안하면 남은 기간 이러한 전략의 구사를 통해 일부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는 하지만 중국 기업들의 공세를 감안하면 시장을 회복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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