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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2년 안에 죽는다' 발언한 김재원 겨냥 "한국당, 막말 도 넘어"

  • 보도 : 2019.11.11 10:47
  • 수정 : 2019.11.11 10:47

이해찬 "총선 다가오며서 거짓 색깔론·막말 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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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더 팩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자신을 향해 '2년 안에 죽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겨냥해 "총선이 다가오면서 거짓 색깔론과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대통령을 '북한 대변인' 운운하고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초조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9일 대구에서 가진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 대표가 '죽기 전에 정권 안 뺏긴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해찬이 2년 안에 죽는다는 말 아니냐"는 택시기사의 말을 전했다.

이 대표는 "말은 그 사람과 집단의 품격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한국당은 이성을 찾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이 513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14조5000억원 삭감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이는 예산안의 기본 틀을 해체하는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 전체를 망가뜨리겠다는 잘못된 자세"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생과 직결된 예산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저소득층 장학사업, 지역 일자리, 일자리 안정자금 등을 깎겠다는 것은 전혀 합리적인 주장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또 "굳건한 안보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필요한 예산을 깎겠다고 하는 것은 나라 살림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태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한국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만찬 회동과 관련해서는 "서로 간에 예를 잘 갖추면서 진지하게 문제 제기를 하고 대통령께서도 답변을 하시는 좋은 대화의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선거제 개혁을 두고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간 설전이 오간 것에 대해서는 "일부 언론에 보도되는 해프닝 같은 것은 3시간 중 1분 정도였다"며 "보도가 그렇게 나가 이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간 만찬회동 중간, 선거구제 관련 대화가 오가던 중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간 언성이 높아지는 등 불미스러운 상황이 잠시 전개됐으나 곧 바로 화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이 점을 지적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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