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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기초체력 튼튼' CDS 프리미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 보도 : 2019.11.06 13:16
  • 수정 : 2019.11.06 13:17

CDS

◆…(자료 기획재정부)

한국의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5년물 기준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5일 미 뉴욕시장 기준 27bp(1bp=0.01%p)를 기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CDS는 부도 때문에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이다. CDS프리미엄 역시 국가가 발행한 채권원금이 부도로 상환되지 못할 경우 보험료 성격의 수수료를 말한다. 국가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5월 이후 미중 무역갈등 고조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38bp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30bp대 초반에서 등락해 왔다.

현재 한국의 CDS 프리미엄은 신흥국 중에서 가장 낮다. 스위스 9bp, 미국 15bp, 프랑스 19bp, 일본 21bp, 영국 25bp 등이며 중국과 인도는 각각 38bp, 69bp로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 최저치 경신은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한국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긍정적 시각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국제 신용평가사들도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은 견고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는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을 사상 최고 수준인 AA, AA-로 각각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증권 자금과 해외 차입도 안정적인 모습이다. 외환 보유액은 10월말 기준 4063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투자 잔액 지난 9월 기준 역시 사상 최고치인 12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재부는 다만 글로벌 경기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우리경제의 대외건전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 해외투자자 등과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대외신인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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