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1일 서재용 부산본부세관 통관국장(사진)을 고위공무원 나급(2급)으로 승진시키고 인천본부세관 수출입통관국장으로 임명하는 전보·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서 국장은 1966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부산성도고,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관세청 자유무역협정협력담당관,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관세청 조사총괄과장, 관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 등 본청 주요 과장직을 두루 역임한 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관세평가분류원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부산본부세관 통관국장으로 일해 온 서 국장은 지난 6월말부터 최근까지 공석이었던 부산본부세관장 자리를 직무대리로 겸하며 세관장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이날 관세청은 권태휴 본청 운영지원과장(1962년·경북 문경)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켰다.
권 과장은 국립세무대학(6기) 출신으로 대구세관 운영과장, 구미세관장, 관세청 기획심사팀장 등 관세청 주요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