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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한국당 의원 향해 "조국팔이 그만"

  • 보도 : 2019.10.17 18:18
  • 수정 : 2019.10.17 18:18

한국당 의원들 "조국 일가 납득 어려운 행태, 신속히 수사해야"
윤석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 결과 보여줄 것"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와 관련한 질의가 쏟아지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조국팔이 그만하라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17일 열린 법사위 국감에서 이철희 의원은 "며칠 동안 국정감사를 하면서 부끄럽고 창피해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했는데 달라진게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 의원은 "조 전 장관은 이제 사퇴했지 않느냐"며 "'조국 팔이' 그만하고 제대로 국정감사를 하고 나랏일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여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검찰 소환에나 응하고 나서 검찰 수사의 독립성을 논해야 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내로남불'을 말했듯이 자신들 입맛에 맞게 하지 말라고 하면 똑같이 하지 말아야 된다"고 강조횄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천하의 윤석열 기개가 아닌가. 110여명의 야당 의원들이 있더라도 검찰 수사에 위축되지 말아야 된다"고 말하자 윤 총장은 "수사결과로서 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국감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도입문제와 검찰개혁에 대한 질의 응답이 오갔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위주로 지난 국감과 마찬가지로 조 전 장관에 대한 공세가 이어졌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전 장관이 사퇴한 이후에도 이에 대해 불가피하게 질의할 이유가 있다"며 "''조국 팔이'를 하자는 것이 결코 아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조 전 장관의 일가가 수사받는 과정에서 납득이 어려운 행태가 있었고 조 전 장관도 의혹에 대해 납득할 수 있도록 해명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다"며 "여당 대표와 국무총리까지 나서 검찰에 대한 도 넘는 공격을 했는데 (조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신속히 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뻔한 내용까지도 국민의 상식에 반하고 젊은이들을 두 번 절망케 하는 조 전 장관의 안타까운 행태를 보면 이와 관련한 질의를 할 수 밖에 없다"며 "민주당 의원들은 듣기 거북해도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규 법사위원장 또한 "검찰개혁의 미명 하에 검찰에 온갖 외압을 행사하거나 조 전 장관 일가 수사를 방해하는 언동들이 난무한다"며 "조 전 장관 일가들이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보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수사를 방해한다"고 말했다.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충질의를 통해 "현 정권 고위공직자 중 사모펀드에 투자한 사람은 조 전 장관 한 명 뿐이고, 친인척이 횡령을 저질러 구속된 경우가 있냐"면서 "조 전 장관 일가의 수사 종료를 언제까지 할 거냐"고 윤 총장에게 질의했다,

윤 총장은 조 전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해 "(의원들이) 혹시나 조 전 장관의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걱정하지 말고 어떤 사건이든지 법과 원칙에 따라 드러난대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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